왜 만들었나
Battle Network 6의 배틀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재미있어요. 닳는 건 넷 쪽이에요. 모든 길을 외우고 나면요. Cyberworld Endless는 배틀, 칩, 네비, 음악처럼 이 게임을 이루는 건 전부 그대로 두고 지도만 바꿔요. 잭 인할 때마다 새 지도가 만들어지죠.
잭 인할 때마다 BN6 고유의 맵 형식과 그 지역의 타일로 플랫폼과 통로가 새로 깔려요. 길목에는 미스터리 데이터, 넷 딜러, 칩 트레이더가 있어요. 출구 패드를 찾으면 한 층 더 깊이 내려가요.
세 층이 한 막을 이루고, 막 카드에는 끝에서 기다리는 가디언의 이름이 적혀 있어요. 넷 딜러는 그에 맞설 칩을 준비해 두고, 록맨은 아레나에 들어서기 전에 그 가디언의 싸움 방식을 알려줘요.
배틀, 칩, 커스텀 화면, 음악까지 모두 BN6 그 자체예요. 내장된 mGBA 코어가 당신의 ROM으로 실행하죠. 바이러스가 얼마나 강해지는지는 지역이 아니라 깊이가 정해요.
아레나에 들어서면 네비가 로그인하고 게임 본연의 보스전이 시작돼요. 딜리트하면 가디언 데이터가 런을 키워줘요. HP메모리, 그 네비의 칩, 그리고 몇몇은 크로스까지요.
지상 지역과 스토리 속 컴퓨터를 지나는 네 개의 막, 그다음은 언더넷과 그레이브야드, 그리고 19층의 사이비스트 네스트예요. 그 뒤엔 더 어려워진 채로 한 바퀴를 다시 돌아요. 록맨이 딜리트되면 런은 끝나고, 다음 넷은 또 새로워요.
프로젝트 소개
Mega Man Battle Network 6(한국명 록맨 에그제 6) 위에 만든 로그라이크예요. 게임은 당신이 가진 카트리지의 ROM으로 내장 mGBA 코어에서 돌아가고, Cyberworld Endless가 그 위에서 연출을 맡아요. BN6 고유의 맵 형식으로 넷의 층을 하나하나 생성하고, 런을 막 단위로 짜고, 전리품과 상점과 가디언을 골라요. 보이고 들리는 건 전부 게임 그 자체예요. PortMaster를 통해 ROCKNIX 휴대용 기기에서, Linux와 Steam Deck에서, 그리고 데스크톱 브라우저에서 WebAssembly로 플레이할 수 있어요. 어떤 다운로드에도 Capcom의 데이터는 들어 있지 않아요. 직접 가진 ROM이 없으면 게임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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