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타이틀이 곧 멈춰 있는 게임이에요
따로 된 메뉴 화면이 없어요. 워드마크와 링, 그리고 당신이 지킬 행성이 그 뒤에서 이미 살아 움직이고 있어요. Play를 누르면 레이더가 같은 세계를 중심으로 그대로 돌기 시작하죠.
02
핑은 멈추고, 위협은 계속 다가와요
스윕이 당신의 유일한 빛이에요. 빔이 스친 자리에서 접촉체가 잠깐 빛났다가, 안쪽으로 계속 나선을 그리며 다가오는 동안 어두워져요. 그래서 기억을 향해 겨누고, 앞을 내다보며 쏘죠.
03
잔해를 쓰거나, 눈이 멀거나
웨이브 사이에는 워크숍이 열려요. 처치로 모은 고철로 궤도 위성을 사요. 쏘는 랜스, 보는 아이, 전선을 지키는 플락과 드래그를 사서 레벨을 올리고 융합하죠. 대신 잔해를 쌓아 두면 레이더가 흐려져요.
왜 만들었나
모든 건 레이더에 관한 한 가지 답답한 진실에서 시작했어요. 스윕은 무언가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보여줄 뿐, 지금 어디 있는지는 보여주지 않아요. 멈춰 버린 핑과 여전히 다가오는 접촉체 사이의 그 간극이 게임 전체가 됐어요. 그리고 잔해는 어딘가로 가야 했기에, 당신이 지키는 행성으로 떨어져 당신이 의지하는 바로 그 레이더를 흐려요. 이게 케슬러 증후군이에요. 실제로 있는 문제를 핵심 긴장으로 옮긴 거죠. 처치한 것을 쓰거나, 눈이 멀거나.
프로젝트 소개
당신은 고요한 행성 위를 지키는 마지막 자동 포대예요. 레이더는 위협이 어디에 있었는지만 알려줄 뿐, 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알려주지 않아요. 스윕을 돌려 멈춰 버린 핑을 읽고, 앞을 내다보며 쏘세요. 파괴한 위협은 모두 잔해가 되어 행성으로 떨어지고, 쓸 수 있는 고철로 쌓여요. 하지만 너무 많이 쌓아 두면 당신의 레이더까지 흐려져 결국 아무것도 못 보게 돼요. 처치한 것들을 자원으로 바꾸거나, 그 속에 파묻히거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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